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이래 최초로 반기 배당을 발표한 LG전자 주가가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2%(4400원) 오른 10만62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LG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500원의 반기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30일이며 배당 총액은 900억원 수준이다.
앞서 LG전자는 3월 ESG위원회에서 반기 배당 도입, 최소배당금 주당 1000원 설정, 배당성향 20%→25% 상향, 결산 배당기준일 변경 등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반기 배당금은 지난해 보통주 기준 연간 배당금의 62.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