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을 평가하며, 최근 두 해 동안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의회 운영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에 집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 의회운영위원회는 도의회 전반을 관장하는 상임위원회로서, 이칠구 위원장과 김대진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용현, 노성환, 박규탁, 박선하, 박순범, 백순창, 손희권, 윤종호, 이철식, 정경민, 최병근, 황두영, 황명강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위원들은 지방자치법의 강화된 권한을 바탕으로 새로워진 의회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두 해 동안 의회운영위원회는 총 26회의 회의를 개최하고 51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그 중에서도 주요한 조례안 및 정책안을 마련했다.
특히, '경상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경상북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등을 통해 도민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의회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이칠구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을 계기로 도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의 도입을 적극 추진했으며, 도의회의 조직 개편과 발전 방향을 모색해했다.
또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시·도의회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이칠구 위원장은 최근의 위원회 활동을 되돌아보며 “도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지방자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