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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우호적 환경과 자회사 이익개선 기대감 ‘↑’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2 06:43
삼성바이오로직스 CI.

▲삼성바이오로직스 CI.

하나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우호적인 환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만원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긍정적 실적 흐름에 더불어, 우호적인 산업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긍정적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이 전망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9742억원, 영업익 315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5%, 24.7%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또한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2731억원, 영업익은 1조2865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5.7%, 15.5%가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생산 스케쥴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작년 하반기 대비 둔화된 매출을 기록하나, 우호적인 환율효과로 2분기는 1분기 대비 매출액 성장이 전망된다"며 “5공장 18만리터 설비 가동,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호실적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에 대한 우려보다는 긍정적인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며 “법안은 중국 의약품을 위탁생산(CMO)에 대한 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CMO 비즈니스의 진입 장벽이 수주 레퍼런스일 정도로 신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중장기적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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