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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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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2Q 영업손실 96억원…전년 대비 94%↓ ‘실적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6 14:14

“컨테이너선 건조 문제 탓”

한화오션 로고. 사진=박규빈 기자

▲한화오션 로고. 사진=박규빈 기자

한화오션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조5361억원, 영업손실 96억원, 당기순손실은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건조 물량 증가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반복 생산 체계 덕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9.3% 늘었고 영업손실·당기순손실은 각각 94.0%, 88.4% 줄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2분기 적자는 컨테이너 선박 생산 일정 조정과 외주비 증가 등 생산 안정화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3분기 적자 탈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LNG 운반선 매출 비중 확대와 생산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 대폭 개선이 예상된다"며 “잠수함 창정비·해양 플랜트 본격 공사가 진행돼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 2분기 연결 실적.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캡처

▲한화오션 2분기 연결 실적.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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