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옛 아프리카TV)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OOP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65억원, 영업이익 333억원, 당기순이익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41%, 25%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2%, 17%, 15% 성장했다.
2분기에는 플랫폼·광고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828억원, 광고 매출은 13% 증가한 22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47% 상승한 2015억원과 619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 증가한 53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명 변경, UI/UX 개편 등 새로운 브랜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스포츠·e스포츠 등 중계권을 확보를 이어가는 동시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채롭게 구성해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찬용 SOOP 대표는 “다양한 스트리머와 함께 하는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본질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기술 우위를 지속하고, 국내 서비스의 새로운 브랜딩과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