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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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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Q 영업손실 95억원…“환율 변동 탓”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6 21:28
올해 2분기 제주항공 잠정 실적

▲올해 2분기 제주항공 잠정 실적.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캡처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 4278억9600만원, 영업손실 94억9300만원, 당기순손실 214억15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71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60원 올랐고,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인한 물가 상승까지 겹쳤다"며 “이로 인한 항공기 임차료·정비비·유가 등의 비용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하반기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자 △중단거리 노선 시장 점유율 확대 △인도네시아 발리·바탐 취항 등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 △구매기 도입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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