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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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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별을 켜다…안양시 공공청사 에너지의날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5 11:45
안양시청 22일 에너지의날 소등 전후

▲안양시청 22일 에너지의날 소등 전후.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청을 비롯해 만안구청-동안구청 전등이 지난 22일 21시부터 5분간 일괄 소등됐다. 에너지의날을 맞이해 에너지절약을 위한 소등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에너지의날은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 중요성을 알리고 전 국민 에너지절약 동참을 위해 지정됐다.


안양시는 이날 소등행사 외에도 여름철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안양시청-구청사 실내온도를 28℃ 이상 설정해 에너지절약에 동참했다.


지난 6일과 21일 이틀 동안 안양시는 범계역 일대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21일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시민단체 등 민-관이 함께 나서 생활 속 에너지절약 방법을 안내하며 실천을 독려했다.


안양시 만안구청-동안구청 22일 에너지의날 소등 전후

▲안양시 만안구청-동안구청 22일 에너지의날 소등 전후. 제공=안양시

또한 지난 1일부터 점심시간(12시10분)과 저녁시간(18시30분)에 안양시청(사무실) 전등을 일괄 소등되도록 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소등 후 근무가 필요한 부서는 전등을 켤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지속되는 폭염 등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에너지절약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 확대가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이 앞장서 실천하고, 기업과 시민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의날인 22일 안양시 외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공동주택 등 많은 시민이 소등행사 등 에너지절약에 동참해 54만kWh 전력과 245톤 탄소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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