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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테크노밸리 의료기기 창업공모전, 아이스링커 ‘휴대용 급속냉동치료기기’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7 01:54
의료기기 창업공모전

▲한종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가운데)은 26일 제10회 의료기기 창업공모전 수상자들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공=원주테크노밸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제10회 의료기기 창업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전담기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일환으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해 국내 의료기기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공모전은 지난 5월 7일부터 약 6주간 전국 예비창업자 및 의료기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접수 진행해 서류심사와 PT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3개팀이 수상팀을 선발했다.


대상은 '급속 냉각 기술을 적용한 휴대용 재활(냉각)치료기기'를 공모한 '아이스링커(주)'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바이오임피던스 기반의 소동물용 체성분진단기기'의 '바로펫(주)'이, 우수상은 'LTLUX v1.0.0(갑상선 결절의 암 위험도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공모한 '(주)엘티포'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아이스링커(주)는 휴대용으로 2분 내 –10℃ 이하(상온 25℃ 환경)까지 냉각 성능 확보한 기기 개발로 '휴대용 급속 냉동'이라는 차별성으로 틈새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기업에게는 대상 20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상당의 사업화와 연계한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수상팀 모두에게는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 창업보육 공간을 1년 미만으로 무상 제공한다.


한종현 원장은 “앞으로도 창업기업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재단은 이번에 수상한 기업을 포함해 의료기기 창업 활성화와 창업 성공률을 위해 기술지원, 마케팅 지원, 아이디어 발굴 등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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