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건강한 미래, 경복에서 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4년 제2회 KBU 건강복지엑스포(EXPO)를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복대학교 창조관 및 문화관 사이 광장에서 개최한다. 대학-지역사회 간 상생발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2024KBU건강복지엑스포에는 남양주시 소재 3개 기관이, 경복대는 9개 학과가 참여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Pol-리스너'(남양주경찰서) △'선배~ 이제 스마트하게 건강챙기세요 ' 탕탕 후루후루(남양주시풍양보건소) △청년마음에 봄이 오도록 △20대부터 관리하는 건강한 혈관 위한 식이상담(이상 남양주시보건소) △건강습관 챌린지 : 손씻기, 혈당측정 △생명을 살리는 힘 : 심폐소생술(간호학과) △구강건강으로 밝은 미소 만들기(치위생학과) △오늘은 내가 아이언맨~!!!(물리치료학과) △당신의 건강, 어떠십니까?(임상병리학과) △내 피부 나이는 몇 살일까?(의료미용학과) △'나의 미래 모습, 노인이 되어보자!(의료사회복지학과) △올바른 반려견 산책문화 만들기(반려동물보건학과) △건강한 집, 탄소중립실천(친환경건축학과) △복지 맞춤형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체험'(사회복지상담학과) 등이 운영된다.
임현서 경복대 혁신지원사업단장은 12일 “지자체와 연계 운영될 이번 엑스포가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주민에게 최신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의 장이 되어, 지-관-학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경복대는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2년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된데 이어 교육부 5년 연속(2019년~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에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 융-복합시대 흐름에 맞춰 과감하게 학과 개편에도 나섰다. 2025학년도 1학기부터 디자인융합자유전공학과와 뷰티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7개 학과에서 108개 실습공간을 운영하며 현장형 인재 양성에 힘 쏟고 있는 경복대는 올해 1월 63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기숙사(숭례원)도 완공했다.
한편 경복대는 2025학년도 입시일정으로 이달 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수시 1차 모집에 들어갔다. 수시 2차 모집은 11월8일부터 22일까지, 정시 모집은 12월31일부터 이듬해 1월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