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대표적인 청년친화도시 광명시가 오는 21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2024년 제5회 청년의날 축제 '청춘 시그널'을 개최한다.
청춘 시그널은 청년 스스로 기획했으며 각기 다른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이들이 모여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며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청년이 만든 소품, 액세서리, 의류 등 판매 부스 △캐리커처 그리기 △팔찌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받기 △저탄소 식생활 교육 등을 운영한다.
오후 3시에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의 '생존한다는 것 vs 인생을 산다는 것'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이후에는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의 특별한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7시에는 '들었다 놨다',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밴드 데이브레이크 공연이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2024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광명시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광명시는 청년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청년 숙의예산 토론회 △청년생각펼침 공모 △청년동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기본소득 지원 △청년역량 강화 기회 지원 △청년의날 개최 △워크숍 운영 등 청년 공감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6일 청년숙의예산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제2청년동 청춘곳간'을 개소하는 등 청년이 상시로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동등한 출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