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청년네트워크(청년정책협의체)는 과천시 청년정책으로 발굴한 6개 제안사항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하는 '대시민 투표'를 내달 3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실시한다.
과천청년네트워크는 작년 2월 출범했으면 과천청년 1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청년은 과천시에 제안할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존 정책에 대한 검토와 숙의토론 등을 거쳐 수용가능성, 창의성, 수혜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총 6가지 정책제안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대시민 투표 대상이 되는 사업은 육아용품 대여, 청년포털 구축, 문화체육네트워크 활성화(과천광장), 문화예술 생활화 프로젝트(관내 문화시설 리워드 등), 과천스마트도서관 확대, 과천청년 자매도시 교류 등이다.
과천청년네트워크는 오는 21일 중앙공원에서 열릴 '2024년 과천청년축제'와 청년공간 '비행지구'에 투표소를 설치해 시민의견을 받는다. 또한 비행지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투표가 이뤄진다.
과천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한 사업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신규 사업 또는 개선사업으로 과천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9일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창구가 되는 과천청년네트워크에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줘 감사하다.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투표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