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내달 4일 '동물보호의날' 제정을 기념해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취업박람회'를 연다.
'기회의 만남, 반려동물 산업 미래를 경기도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박람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반려동물 산업 관련 취업박람회다.
박람회 프로그램은 △취업특강(반려산업 및 취업전망, 의료, 미용, 행동, 서비스, 제품 분야 전문가 초청) △기업홍보부스(의료, 미용, 훈련, 서비스, 제품 등 5개 산업존) △취업준비실(퍼스널컬러, 메이크업 강좌) △현장면접실(채용 희망기업 현장면접) △동물복지관(동물복지정책 홍보 및 입양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하는 반려동물 산업체는 의료, 교육, 미용, 서비스, 제품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50개 기업(단체)이고,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92곳을 대상으로 단체 참가를 접수한다. 개인 참여는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반려마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전국 규모 반려동물 일자리 특화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급속도로 증가한 반려동물 산업과 교육기관이 상호 연대하는 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20일 “경기도가 처음 시도하는 반려동물 취업박람회인 만큼 반려산업 분야 실질적 정보와 청년일자리 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반려마루는 생명존중 가치 확산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그리고 반려산업 발전에도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반려동물 취업박람회 정보는 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 반려마루 누리집(banryeomaru.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