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과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선수단 해단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북 직업계고의 7연속 학생부 종합우승을 기념하고, 입상 선수와 지도교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선수단은 지난 8월에 경북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5개, 우수상 13개, 장려상 25개를 수상하며 5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경북교육청 학생선수단은 금메달 9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4개, 우수상 13개, 장려상 19개로 전체 입상자의 86%를 차지하며 7연속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행사에서는 대회 유공자 표창과 지도 우수사례 발표, 성과 분석 및 기술 역량 공유가 진행됐으며, '꿈을 향한 도전! 경북 직업계고'라는 다큐멘터리가 상영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추후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포털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부 7연속 우승은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경북 직업계고가 세계 숙련기술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