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0일 예천군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 직원관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설공사 명예감사관'과 함께 일상감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대학교수, 기술사,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인 시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사 기간 내 2회(공정률 50%, 85% 도달 시) 실시한다.
이들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전문 분야별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 감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직원관사 신축 대지는 예천군 호명면 오천리 210-1번지(호명라온유치원 부지 내)로, 160억여 원을 투입해 원룸형 80세대, 지상 4층 규모, 총면적 4040㎡로 내년 3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일상 감사는 공정률 53%에서 실시되었으며, 교육청 관계자와 시공사 관계자, 감리자 등이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들은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공사 품질 확보 및 공정관리, 유지관리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지도했다.
특히 겨울철을 대비해 현장 관리와 근로자 보건 및 안전대책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원관사 신축을 통해 직원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