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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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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내 소비 부진에도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4 08:33
CJ제일제당 CI

▲CJ제일제당 CI

대신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 소비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서구권에서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7만원을 유지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액(대한통운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4조6334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07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국내 경기 둔화가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수요 부진이 지속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주 지역은 견고한 점유율로, 유럽·호주는 신규 진출 지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4분기부터는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보고 저평가 구간으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에는 기저 소멸로 해외 식품 매출 성장률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국내 역시 4분기부터 쿠팡 거래 재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가공식품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면서 “해외 식품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경기 부양책으로 중국 소비 회복 시 바이오·식품 부문의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현재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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