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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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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2024BMF 19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7 21:34
의정부문화재단 2024BMF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2024BMF 포스터. 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힙합뮤직 페스티벌인 <2024년 제6회 BMF> 메인 공연을 오는 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BMF는 미군부대 주둔 영향으로 비보잉, 힙합문화가 강한 의정부 특색을 살린 힙합뮤직 페스티벌로 그동안 힙합과 비보이 댄스 크루들의 활동거점이자 힙합문화 성지로 여겨진 의정부를 대표하는 힙합 페스티벌이다.


오는 19일 저녁 7시 메인 공연에는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 'BIZZY', '지푸' 등 인지도 있는 힙합 래퍼들과 국내 대표 브레이킹 팀인 '퓨전MC'로 라인업을 구성해 강렬한 비트와 플로우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 2023BMF 현장

▲의정부문화재단 2023BMF 현장. 제공=의정부문화재단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힙합음악을 중심 콘텐츠로 진행되는 BMF는 참여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축제로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2024BMF 개최를 통해 의정부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외래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4BMF는 실외에서 2일간 진행하던 축제기간을 1일로 줄이고, 공연장소도 의정부예술의전당으로 일원화해 압축된 실속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의정부문화재단은 기대했다.




또한 의정부문화재단 내 문화도시 지역특화 콘텐츠개발사업 일환으로 메인 공연 전 'BMF 미니콘서트'와 '힙합 원데이 클래스'를 추가로 진행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 2023BMF 현장

▲의정부문화재단 2023BMF 현장. 제공=의정부문화재단

메인 공연 전날인 18일에 진행되는 2024BMF 사전 미니콘서트는 아마추어와 프로 아티스트들의 콜라보 공연이다. 힙한씬에서 핫한 두 명의 래퍼 '래원(LAYONE)', '오르내림(OLNL)'이 함께하는 마스터 스테이지와 전국 대학 힙합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 래퍼들의 개성과 실력을 뽐내는 루키즈 스테이지를 통해 대학 동아리라는 명칭이 무색할 수준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각자 영역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힙합 아티스트들 공연은 물론 대학 힙합 크루들이 관객들과 호흡하며 서로의 음악적 역량을 넓혀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오후 5시30분부터 비트메이킹 워크숍으로 운영되는 'BMF 힙합 원데이 클래스'가 음악프로듀서 코스믹보이의 강의로 진행된다. BMF 미니콘서트와 힙합 원데이 클래스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문화재단 2023BMF 현장

▲의정부문화재단 2023BMF 현장. 제공=의정부문화재단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의정부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BMF를 통해 참여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축제의 모범이 되는, 시민과 문화적으로 더욱 소통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메인 공연을 포함해 2024BMF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축제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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