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창의적 진로 탐색과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해 31개 시군별로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달까지 이뤄지는 진로박람회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진로 체험 축제이자 진로 교육의 장으로 진로체험지원센터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지자체, 유관 기관, 학교가 협업해 운영한다.
진로박람회는 △4차 산업 관련 신산업 분야 진로 체험 △진로상담 및 멘토링 △진로 콘서트 △학과 및 직무 체험 △학생 동아리 진로‧진학 상담 △진로 특강 등 지역별 특색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진로체험지원센터 및 교육지원청과 △진로 수업 및 진로 체험 교육 우수사례 공유 △진로체험지원센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역량 강화 △시군별 진로박람회 개최 현장 지원 등 지역별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진로박람회에서는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진로 체험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지역별로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관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진로 교육 운영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1일 화성을 시작으로 17일 김포에서 진로박람회를 열렸으며 이날 수원, 남양주, 이천에서 개최하며 △19일 하남 △26일 광주 △29일 의왕 △30일 연천으로 이어진다.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지역별 진로박람회 개최로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로박람회가 학생의 미래 직업 탐색과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체험지원센터, 교육지원청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