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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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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망상·용평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 지정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23 15:41
투자이민제 지정, 동해시 망상지구

▲강원도가 관광·휴양시설을 대상으로 투자이민제 지정을 추진 중인 동해시 망상지구. 제공=강원도

투자이민제 지정, 모나 용평리조트

▲강원도가 관광·휴양시설을 대상으로 투자이민제 지정을 추진 중인 평창군 모나 용평리조트.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동해시 경제자유국역 망상1·2·3지구와 평창군 용평관광단지의 관광·휴양시설을 대상으로 투자이민제 지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이민제는 법무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지역의 관광·휴양시설 등에 10억원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F-2) 자격을 부여하고, 5년간 투자를 유지할 경우 영주(F-5)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와 용평관광단지 내 관광·휴양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경우 영주권 취득을 희망하는 외국인의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투자이민제 지정 추진에 앞서 관할기관인 강원경제자유구역청, 동해시, 평창군과 협력하여 각 지역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고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를 통한 실질적인 기대효과를 검토했다. 뿐만 아니라 주민 설명회, 사업계획 공고 및 시군의회 승인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투자이민제가 지정돼 본래의 취지대로 운영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관광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며, “올해 내에 신청지역 모두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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