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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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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나주 영농형 태양광 준공 기념해 주민과 추수행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28 11:20

영농형 태양광 설비 보급과 수익금 환원으로 지역농민 에너지복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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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남평읍에서 열린 영농형 태양광 준공 추수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나주시 남평읍에서 '나주 남석 1,2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설치용량 191.76kW) 준공과 추수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나주 남석 1,2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는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농작물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하는 방식이다. 남동발전이 농촌지역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과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남동발전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이 사업 위탁수행을 맡아, 2023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나주시 남평읍에 191.76k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설비 2개소를 설치해 하남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남동발전은 해당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발생하는 연간 수익금 전액을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한 지원금으로 매년 환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농가수익 외 부가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탄소배출량 절감뿐 아니라 농촌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선종 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 이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부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윤승혁 하남마을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형 태양광 설비 전달식과 영농형 태양광 설비 하부에서 자란 벼 추수 작업을 진행했다.


김선종 한국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가 농가수익 증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민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은 영농형 태양광을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농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영농형 태양광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 12개 마을에 약 1200kW의 영농형 태양광 설비를 구축,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걱정없는 푸른 하늘', '농산촌 지원강화 및 성장환경 조성'을 실천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탄소중립 강화와 농어촌 에너지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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