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경매 플랫폼 '채리티옥션'은 8일 공식 출범에 맞춰 첫 경매를 개최했다.
출범 1호 경매에는 1. FSV 마인츠 05 소속이자 국가대표 축구팀 이재성 선수의 특별 기증물품으로 진행됐다.
이재성 선수가 경매에 기증한 물품은 △올해 시즌 초 1. FSV 마인츠 05에서 착용한 축구화 △지난 10월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이라크전에서 입었던 유니폼 △자신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 1점이었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이 선수의 뜻에 따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7OGETHER 캠페인에 기부돼 교육·과학 문화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성 선수는 평소에도 유소년 축구 교육 지원 등 공익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올해 유네스코 프렌즈로서 도움과 나눔의 중요성을 전하며 팬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 선수는 “평소에 팬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경매로 여러분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특히, 이번 경매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리티옥션은 앞으로도 유명인의 애장품을 비롯해 예술품·기념품, 특별한 경험 등을 경매에 부쳐 팬들에게 소중한 소장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익금을 다양한 자선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속적인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채리티옥션 관련 정보와 경매 참여 방법은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