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KBS 아들' 수식어에 어울리는 행보로 눈길을 끈다.
이찬원은 12월10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 MC로 출연한다. 9월24일 같은 방송사의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종영하자마자 새 프로그램의 진행자 자리를 꿰찼다.
이를 통해 이찬원은 다시 한번 'KBS 아들'이라는 주위 평가를 입증했다.
이찬원의 향한 방송가 평가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가수로 통한다. 또 다른 하나는 푸근한 인상과 친절한 이미지, 다양한 정보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조리 있는 말솜씨로 각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가수로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 외에도 경제, 세계사, 여행, 요리 등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자로 합류하는 '셀럽병사의 비밀'은 유명 인사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의학 스토리텔링' 콘셉트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