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구복규 화순군수가 13일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인 화순읍 농협창고를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구 군수는 수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쌀값 하락 및 가을철 벼멸구,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대량으로 발생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하까지 애쓰신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위로하면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총 6892톤으로 40kg 기준 17만2299포대이며,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도곡농협 라이스센터, 금호미곡 RPC, 능주농협 DSC, 동복농협 DSC에서 산물벼 5만6330포대 매입을 완료했다.
일반벼 9만4909포대는 지난 8일 이서면 3546포대 매입을 시작으로 친환경 벼 2만40포대와 일정별로 이달 말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 신동진 2개 품종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하며 중간 정산금 4만 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한편, 화순군은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 화순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등 시책 사업 추진을 통해 연간 화순쌀 소비 촉진으로 인한 쌀값 안정에 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