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강선구)를 열고 우수한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 시설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2025년 교육경비를 38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 특별교부금 중 8200만 원을 학교 정보화 지원 사업을 위해 2024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는 2025년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32개 초·중·고등학교의 학교 특성화 사업 등 7개 부문 91개 사업에 지난해 보다 약 12억원 증액된 교육경비 보조금 38억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교육인적 역량강화 및 학습능력 제고 11개 사업 16억 3000만원 △학력수준 향상 21개 사업 1억 2000만원 △문화·체육분야 지원 6개 사업 5억 5000만원 △교육인프라 구축 3개 사업 2200만원 △유치원·초·중·고 특성화 47개 사업 4억1000만원 △교육시설 개선 사업 2개 10억 6000만원 등이다.
강선구 부군구는 “기초 학력 제고를 위한 학력 수준 향상 프로그램 및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하는 것은 물론 중복사업의 경우 다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불필요한 사업 확대를 지양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선정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