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의 최초의 혁신매장 겸 국내 최대 규모 매장 '올리브영N 성수'가 베일을 벗는다.
22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성동구에 문을 여는 올리브영N성수는 총 5개층, 면적 4628㎡(약 1400평) 규모로, 올리브영 매장 중 가장 크다. 이 가운데 1~3층이 판매 공간으로 운영된다.
올리브영N 성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새로운 상품 소개를 제안하는 매장이다.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브랜드와 트렌드를 육성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과 협력사 관계(Network) 등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곱(N)으로 표현했다.
매장 디자인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다양한 큐레이션이 모인 마을' 콘셉트로 설계했다. 단순히 많은 상품을 진열하기보다 전 세계 젊은 층의 소비 특성을 기반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 소개 △오프라인 매장 경험 극대화 △협력사 및 고객과 상생,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올리브영만의 감각으로 엄선한 트렌드를 소개하는 '트렌드파운틴'부터 카테고리별 12개 전문관, 올리브영N 성수 한정 상품을 판매하는 '더 코너 굿즈숍', K팝 아티스트의 팝업 매장을 선보이는 '케이팝 나우' 등이다.
뷰티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케어 수업부터 스파숍 수준의 전문 브랜드 스킨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는 '스킨핏 스튜디오',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주제별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와 부위별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는 '터치업 바'가 대표 사례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마케팅을 위해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커넥트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또한, 글로벌 바이어와 잠재적 협력사들과 사업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 협력사들이 공동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협업 공간도 준비했다.
올리브영 VIP(Very Important Person, 매우 중요한 사람) 회원을 위한 시설도 도입됐다. 올리브영 최상위 등급 회원인 '골드 올리브'와 '올리브영 현대카드' 소지자는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에서 특화 식음료(F&B )메뉴와 뷰티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고객을 고려해 다국어로 매장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영어로 상품명이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적용했다. 디지털 기능이 강화된 점도 눈에 띈다. 매장 안내 키오스크와 QR코드를 활용한 서비스 예약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상권에 개점한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새로운 전략과 시도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글로벌 K뷰티의 랜드마크' 매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