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광명시-안산시-양주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5 11:35

◆ 고양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1천만원 지원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년 성평등기금 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보탬e(logims.go.kr)에서 접수한다.


특히 오는 17일에는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양시에 소재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지원사업 대상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비롯해 △폭력 근절과 인권 보호 △가족관계 증진 △여성 경제활동 촉진 △일-생활균형 지원 △여성 참여 활성화 등 6개 분야다.


총사업비는 8000만원으로 1개 법인(단체)에서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며, 1개 사업 당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고양시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고양시 누리집(goyang.go.kr) '고시공고'에서 공고내용을 확인하거나 고양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미숙 여성가족과 팀장은 5일 “이번 공모를 통해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 관심 있는 단체는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 구리시, 스마트버스정류장 16곳 설치 '완료'…시민편의↑

구리시 스마트 쉘터형 버스정류장

▲구리시 스마트 쉘터형 버스정류장.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사업'을 작년 12월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는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2023년 4곳을 설치한 데 이어 작년 12곳을 추가 설치해 총 16곳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관내 버스정류장 전수조사를 통해 구리시는 승차 인원수와 도로여건을 확인해 스마트 쉘터가 설치 가능한 사업대상지 16곳을 선정했으며, 시비 9억원과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자했다.


스마트 쉘터 설치장소를 행정동별로 살펴보면 △갈매동 6곳 △동구동 2곳 △인창동 3곳 △교문1동 1곳 △교문2동 1곳 △수택1동 1곳 △수택3동 2곳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시설로,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환경개선과 시민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쉘터형 버스정류장은 '버스정류소 설치 및 운영-관리 매뉴얼'에 따라 보도 폭이 4m 이상 확보되는 곳에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설치비용이 비교적 높아 예산절감과 사업대상지 확대를 위해 온열의자 등 중복되는 시설을 제외하고 자동문, 냉난방시스템, 버스정보안내전광판, CCTV, 비상벨 등 필수시설만 설치했다고 구리시는 밝혔다.


◆ 광명시, 실내 놀이공간 '아이사랑놀이터' 7일개장

박승원 광명시장 다함께돌봄센터 방문

▲박승원 광명시장 다함께돌봄센터 방문.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7일부터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실내 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를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아이사랑놀이터는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고 양육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유아가 양육자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전인적인 발달을 촉진하는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광명시는 총사업비 3억4500만원을 들여 시설을 조성했다. 사업비 중 1억6640만원은 경기도 아이사랑놀이터 설치지원 사업대상 공모 선정으로 확보했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실내 148㎡, 외부 테라스 60㎡ 등 208㎡ 규모로 광명1동 생활문화복지센터 4층에 설치됐다. 내부는 신체놀이공간을 비롯해 △미디어공간 △블록놀이공간 △역할놀이공간 등 영유아가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선 신체놀이공간에는 스펀지 블록으로 만들어진 미끄럼틀이 설치돼 영유아가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광명시 '아이사랑놀이터' 내부

▲광명시 '아이사랑놀이터' 내부. 제공=광명시

미디어공간은 터치 인터페이스 빔 프로젝터로 투영한 화면을 만져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190여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영유아가 직접 그린 그림을 스캔해 영상화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블록놀이공간에선 다양한 블록 장난감을 즐길 수 있다. 천장은 별자리로 꾸며져 있고 천장에 설치된 빔 프로젝터가 바닥에 영상을 비춰 영유아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영유아용 트램펄린이 설치돼 신체활동도 즐길 수 있다.


역할놀이공간은 소꿉놀이 장난감이 등이 마련돼 역할놀이를 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배울 수 있다. 아이사랑놀이터는 36개월 이하 자녀를 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gmscc.or.kr)에서 신청하거나 놀이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1일 3회차 120분씩 이용 가능하다.


한편 아이사랑놀이터 개소로 광명시 공영 실내놀이터는 너울가지놀이실 소하점(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과 광명점(광명도서관)을 포함해 3곳으로 늘어났다.


◆ 안산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안산시 단원구노인복지관 전경

▲안산시 단원구노인복지관 전경.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단원구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5일 “지역사회 어르신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제공한 맞춤돌봄 서비스 행정의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686곳 중 3년 이상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 6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운영관리를 비롯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업관리 △특화 서비스 제공 등 평가지표에 따라 등급을 산정한 결과, 단원구노인복지관은 최우수등급이자 상위 10%에 해당하는 'Aa 등급'(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단원구노인복지관은 작년 465명 취약계층 노인에게 △안전지원(안전-안부 확인, 생활안전 점검 등)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모임) △생활교육(신체-정신건강 분야) △일상생활 지원(이동활동-가사 지원) 등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립-우울-자살생각 등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사례집단 관리에 더해 집단활동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산시는 올해 권역별 6개 수행기관과 205명 수행인력을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2819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양주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280명 공모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280명을 공개모집한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는 지역 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 복지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투자사업은 △우리 아이 심리 지원 △아동정서 발달 지원 △시각장애인 안마 △노인맞춤형 인지정서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치유농업 △산모 심리상담 지원 등 7개 서비스로 구성됐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사업별로 필요로 하는 증빙서류를 갖고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 및 추가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은 양주시 사회복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양주시 누리집(열린시정 → 양주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 의왕향토사료관, 18건 26점유물 구입…“정체성 강화"

한글학자 이희승 육필원고

▲한글학자 이희승 육필원고.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유일 공립박물관인 의왕향토사료관이 2019년부터 꾸준히 공개 유물구입을 추진하며 지역사와 문화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의왕시는 18건 26점 유물을 추가 구입해 현재까지 총 667점을 수집했다. 이렇게 확보한 유물은 매년 기획되는 의왕향토사료관 특별전을 통해 시민에게 소개되고 있다.


올해 구입한 유물 중 대표적인 자료로는 일석 이희승의 육필원고 '메아리 없는 넋두리'와 작자 미상의 조선시대 한글 연행록이 포함돼 있다.


작자 미상 한글 연행록

▲작자 미상 한글 연행록. 제공=의왕시

특히 의왕시는 일석 이희승 출생지로 2022년부터 한글과 관련된 주요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며 이를 활용한 전시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한글 가치를 알리고 있다. 2022년 구입한 동인잡지 '한글'은 2023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의왕향토사료관 학예사는 5일 “매년 꾸준히 유물을 구입해 의왕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왕시민과 지역사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의왕시는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정체성과 역사를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