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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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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플리토, 글로벌 번역 솔루션 사업 협력 MOU 맺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05 15:19
세종텔레콤 플리토 MOU2

▲김성훈 세종텔레콤 투자전략실장(왼쪽)과 이정수 플리토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플리토 사무실에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텔레콤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세종텔레콤은 지난 4일 플리토와 글로벌 번역데이터 및 솔루션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영업 인력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돕고 자체 서비스와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플리토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2년에 설립됐다. 또 전 세계 650만 이용자 및 30만 명의 번역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 평균 6만 건의 번역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플리토와 상생과 협력을 위한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플리토의 번역 데이터·솔루션 공동영업 △모바일 앱 서비스 공동 마케팅 △공동 서비스 기획 등에 대해 상호 지원키로 약속했다.

또한 지난 20년 동안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다져온 영업 인프라 및 투자자 네트워크 등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 모델을 제시키로 했다.

김성훈 세종텔레콤 투자전략실장은 "세종텔레콤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플리토와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변화를 원하는 기존 사업자와 스타트업의 신뢰 있는 사업협력은 업계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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