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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 국민대 학생, SCI 저널에 다수 논문 게재로 ‘학계 이목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8.28 11:19
남경주 학생 사진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남경주 학생이 학부생으로 1닌 1년 7개월간 SCI 저널에 3편의 논문을 출판해 학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국민대)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남경주 학생이 학부생으로 1닌 1년 7개월간 SCI 저널에 3편의 논문을 출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석·박사과정 학생이 아닌 학부생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다공성(多孔性) 소재의 개발·평가부터 응용분야까지 연구 주제도 다양하다.

그는 틴옥사이드 세라믹을 제조해 기계적 성질을 평가하거나 반도체 센서에 적용하는 연구룰 수행해 논문을 쓰기도 했고 다공성 소재의 강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모델 수식을 직접 유도해 결과를 연구한 논문의 경우 현재 리뷰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만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학부장 교수는 "학부생이 2~3년 정도의 연구경험을 통해 논문 한 편 정도를 완성하고 공동저자로 SCI저널에 출한 사례를 간혹 있지만 남경주 학생처럼 2년이 안되는 학부 연구기간 동안 제1저자로 2편, 공동저자로 1편의 SCI논문 실적을 낸 경우는 이례적이며 박사과정생도 이루기 어려운 업적"이라며 "학부때 남들이 갖지 않는 특별한 전공 경험을 쌓는 사례가 비슷한 꿈을 꾸는 국민대 학생들에게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경주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학생은 이번 논문 게재에 대해 "실험실 동기, 선배들과 함께 미지의 신소재개발을 연구하는 일이 너무 즐거워 열심히 하게 됐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며 "향후 국민대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해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세계적인 연구자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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