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명호 서울에너지공사 신사업본부장(오른쪽)과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장이 제로에너지건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서울시 제로에너지건물 보급 활성화 및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
제로에너지건물은 고성능 단열재와 고기밀성 창호 등을 사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패시브(Passive) 기술’, 고효율기기와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액티브(Active) 기술’ 등이 집약된 에너지 자급자족 건물을 말한다.
이 협약에서 양 기관은 제로에너지건물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제로에너지건물 에너지 사용현황 데이터 구축 △제로에너지건물 성능개선 및 운영방안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건물 디자인 공모 등 부문에서 함께 협력키로 했다.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장은 "화석연료와 외부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에너지드림센터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에너지공사와 협업해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서울시 제로에너지건물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서울을 시민들이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면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미래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로에너지 모델을 실증적으로 구현한 국내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공공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지난 2012년 개관이래 시민 대상 다양한 에너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종합체험 전시기관이자 제로에너지 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