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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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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석사과정생들, NTIS 정보활용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2.08 13:58
최호창 고은정학생 수상사진

▲최호창·고은정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 전문대학원 석사과정생들이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NTIS 정보활용 경진대회서 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는 최호창·고은정 비즈니스IT 전문대학원 석사과정생들이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NTIS 정보활용 경진대회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일반 대중들에게 효용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주제로 한다.

최호창·고은정 학생은 뉴스기사의 텍스트 분석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추출하고 이와 관련된 R&D 정보를 의미적 유사도에 따라 연계해 제시하는 모델을 제안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R&D 분야의 공공 데이터는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이 느끼는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최호창 학생은 전문 분야의 R&D 정보를 일반 사용자 수준에서도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학생은 뉴스 기사에서 분석된 사회적 이슈와 R&D 성과물에서 분석된 정보를 연계하는 분석 모델을 제안했다.

특히 최호창 학생은 지난달 27일 열린 2017학년도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호창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 전문대학원 석사과정생은 "연구활동을 통해 배웠던 것들을 현업의 문제를 다루는 경진대회에서 인정받아 의미가 남다르다"며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요구되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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