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토스는 11번가 ‘11페이’, 위메프 ‘원더페이’에 이어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까지 제휴를 맺으며, 국내 주요 오픈마켓의 간편결제 수단으로 토스 결제를 제공하게 됐다.
토스 사용자는 스마일페이에 토스머니를 한번만 등록하면 G마켓, 옥션, G9 등 세 개의 오픈마켓에서 토스 결제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토스머니 잔액 부족 시에는 토스에 등록한 일반 은행 계좌(충전 계좌)로부터 즉시 충전해 결제할 수 있다. 토스 비회원은 토스 앱 설치 및 가입 이후 등록이 가능하다.
토스 결제를 통한 상품 구매 시 G마켓 및 옥션에 한해 별도 조건과 한도 없이 결제 금액의 2.3%를 스마일캐시로 상시 적립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토스 앱에서 보유한 토스머니를스마일캐시로 1대1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전환된 스마일캐시는 G마켓, 옥션, G9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토스 앱에서 토스머니를 스마일캐시로 전환 시 2%의 스마일캐시를 추가 자동 적립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토스머니의 스마일캐시 전환은 토스 앱 내 ‘상품권·캐시 전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에 토스 간편 결제 서비스를 연동하게 돼 보다 많은 고객들이 G마켓, 옥션, G9 등에서 더욱 쉽고 간편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맹점에서 토스의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간편 결제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며 가맹점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게임(넥슨·엔씨소프트·라이엇게임즈) △O2O(배달의민족) △항공(티웨이항공) △면세점(롯데면세점) △디지털콘텐츠(레진코믹스·아프리카TV)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