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공장 테이프 커팅식…왼쪽부터 이동우 법인장,위준석 부총영사, Mr. Cao Tien Sy 동나이 공단관리국장, 김흥수 코참회장, 신국호 부회장, 신춘식 회장, 김재혁 대표, 장영순 BnS 대표. [사진제공=대열보일러]
2만6500㎡ 대지중 1차 시공면적 1만6500㎡ 공장 1개동 완공…연 300대 이상 보일러 생산
신국호 대열보일러 부회장 "DY BOILER VINA, 에너지 필요 고객사에 에너지 절감과 보일러 운영 등 모든 솔루션 제공 약속"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주)대열보일러(대표 신국호)가 베트남 호치민 동나이 AMATA공단 내 제조법인 ‘DY(DAEYEOL) BOILER VINA’ 생산 공장을 건설을 완료하고, 최근 주호치민 총영사관 임재훈 총영사, 동나이 인민위원회 Cao Tein Dung 성장, 한인상공인연합회 김흥수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DY BOILER VINA’는 Long Bnh AMATA에 2만6500㎡의 대지 중 제1차 시공면적인 1만6500㎡ 내 공장 1개동, 사무동 2층 규모 등으로 건립됐으며 주요 사업부서로는 관리본부를 비롯 생산본부, 영업본부, 고객지원본부로 등으로 나눠 전문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DY BOILER VINA는 지난 2014년 2월 하노이 대표사무소를 시작으로 약 6년간에 걸쳐 베트남 내 산업용 보일러를 사용하는 고객분들의 고충과 현안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생산 효율을 비롯 생산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베트남에 투자를 결정, 동나이 AMATA 공단에 보일러 제조공장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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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열보일러는 이번 배트남 제조공장 내에 산업용 보일러에 대한 이해와 직접 운전이 가능한 ‘보일러 관리 인력전문 교육센터’도 별도로 갖췄다. |
특히, 대열보일러는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 공장 준공을 통해 연간 300대 이상의 보일러 및 부대장비 생산을 비롯 한국인 관리자와 베트남 장비운영 및 관리 담당자 간의 소통과 노하우 전달 문제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 이번 제조공장 내에 산업용 보일러에 대한 이해와 직접 운전이 가능한 ‘보일러 관리 인력전문 교육센터’도 별도로 갖췄다.
이를 통해 장비생산, 사후관리, 기능교육으로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들이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게 공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베트남 현지 Bien Hoa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최상의 품질, 서비스를 바탕으로 업체들에게 더욱 환영 받을 수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대열보일러는 DY BOILER VINA 공장 준공을 통해 그간 불편을 겪어왔던 베트남 현지의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와 편의성 제공과 함께 남부와 북부지역의 서비스 향상과 보일러 시장 활성화도 예상됨에 따라 관련분야 일자리 창출을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DY BOILER VINA 대표는 축사를 통해 "전 세계는 이미 유가변동으로 대표되는 자원의 위기와 기후 변화로 상징되는 환경위기라는 문제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국제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대열보일러는 ‘저탄소 녹생성장’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수많은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후손들에게도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루가 다르게 눈부신 산업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대열보일러가 이러한 환경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DY BOILER VINA는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고객사들에게 에너지 절감을 비롯 보일러 운영의 모든 솔루션(Solution) 제공에 역점을 두는 한편, 베트남 국가 에너지 및 친환경 정책에 기여하는 동시에 고용 창출에도 주력하겠다는 사명(Mission)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