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나유라

ys106@ekn.kr

나유라기자 기사모음




KB금융, 새 사외이사 후보군에 차은영·김선엽 추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9 17:51
KB금융지주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두 사외이사는 올해 3월 주총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권선주 이사회 의장과 오규택 사외이사의 후임이다. 아직 총 5년의 임기를 채우지 않은 조화준,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19일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다음달 개최되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차은영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정책과학 대학원장과 사회과학대학장으로 재임 중이다.


학문적 깊이와 실용적 정책 능력을 동시에 갖춘 대한민국 대표 경제학자다.




또한,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혜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업권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현장의 실무적 경험을 쌓아왔으며, 국민경제 자문회의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의 위원회에서 20년 이상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과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도 역임하며 금융산업 개편과 금융정책 효율화에 기여했다.


김선엽 후보는 이정회계법인의 대표이사로 한국과 미국의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모두 보유한 회계 전문가이자, ESG를 전공한 경영학 박사다.


안진회계법인 재직 시에는 은행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금융회사의 M&A, 중장기 전략수립, IFRS 도입 관련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금융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업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현재는 회계법인의 대표이사로 조직의 외연 확장과 내실 경영을 동시에 이끌며 경영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후보가 이사회에 합류할 경우 이사회의 전문역량은 제고되고, 여성 사외이사 비율도 기존과 동일한 42%를 유지함으로써 다양성과 균형감을 갖추게 된다.


두 후보는 경영진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사추위'의 엄격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를 통해 추천됐다.


금융권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이 제도는 각 단계별 수행 주체가 철저하게 분리돼 운영되고, 후보 추천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KB금융지주 사추위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두 후보의 합류는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금융환경에서 이사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주주의 권익을 우선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