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비비안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홈쇼핑에서 2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무려 55%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비비안의 홈쇼핑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이번 여름을 대비해 일찌감치 노와이어 상품을 기획·판매한 것이 주효했다. 노와이어 브라는 와이어가 없어 가볍고 편해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 날씨에 제격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방송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노와이어 브라는 지속적으로 매진 세례를 기록했다.
노와이어 브라의 패키징 버전인 ‘스킨핏 누디 패키지’도 매출성장에 한 몫을 더했다. 지난 6월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스킨핏 누디 패키지는 목표 대비 200% 판매고를 달성하기도 했다.
스킨핏 누디 패키지는 보정 기능과 편안함을 갖춘 노와이어 브라와 팬티 8종 세트로 와이어가 없음에도 컵 내부에 이중 리프팅 패널이 있어 가슴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비비안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홈쇼핑, 온라인 등 언택팅 쇼핑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비안은 홈쇼핑뿐만 아니라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