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최형호 기자]지난 달 29일 수원대 환경동아리 ‘Green Action’과 동남보건대 ‘자연 환경 연구회’는 그린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해 “Let's Make Green Campus!” 캠페인을 수원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세계적인 대학생 환경운동단체인 대자연과 경기도 그린캠퍼스협의회의 후원아래 진행됐다.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패널을 전시하여 그린캠퍼스의 개념과 구체적 방법 그리고 비전 등을 알렸다.
또 ‘즉석 그린캠퍼스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그린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대학생들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대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그린캠퍼스 추진위원단’을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수원대학교 측에 건의하고자, 이에 찬성하는 학생들의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 캠프를 진행한 심경아(수원대ᐧ 3년)씨는 “그린캠퍼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학교차원에서의 지원 또한 중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그린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실천을 독려할 뿐 아니라 학교에도 그린캠퍼스 활동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그린캠퍼스 추진위원단을 설립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태헌(수원대ᐧ3년)씨는 “캠페인을 하지 않았더라면 학생들이 그린캠퍼스가 무엇인지도 몰랐을 텐데 오늘 활동을 통해 그린캠퍼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다”며“캠페인이 지속돼 더 많은 학생들이 그린캠퍼스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경활동을 꼭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전 세계 대학생 환경동아리의 연합인 ‘국제그린캠퍼스대학생연합회’도 구성돼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환경활동이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