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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등 수입차, 연말 고객 유치전 ‘후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1.16 13:20

수입차 업계 '신차대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고객들의 소비 패턴이 크게 달라졌다. 외부 활동보다 집을 선호하고 밖에 나가더라도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있다. 그 여파는 자동차 시장에까지 미쳤다. 캠핑과 레저를 떠나는 운전자가 늘고 ‘차박’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관련 차종이 인기를 끌었다. 그렇다고 전통의 ‘베스트셀링카’들이 힘을 못 쓰는 것은 아니다. 스포츠유리티차량(SUV)을 찾는 사람만큼이나 준대형 세단을 원하는 이들이 늘어 신차 시장에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수입차 시장 역시 마찬가지. 코로나19 시대지만 올해 1~10월 국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21만 6004대로 전년 동기(18만 9194대) 대비 14.2% 늘었다. 브랜드들은 다양한 차종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며 운전자들의 눈길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연말 신차 판매 성수기를 맞아 대표 수입차 브랜드들이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신차의 특장점을 분석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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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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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실내


벤츠 ‘왕의 귀환’ 신형 E-클래스로 고객 心 잡는다


수입차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베스트셀링카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이 차는 지난달 국내 공식 론칭 이후 많은 운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 뉴 E-클래스 외관은 완전 변경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더욱 다이내믹해졌다.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날렵한 모습으로 보다 역동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 기능이 포함된 멀티빔 LED 헤드램프(MULTIBEAM LED Headlamps)가 적용돼 주간과 야간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사한다.

브랜드 최초로 더 뉴 E-클래스에 적용된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은 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인 동시에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의 림 앞면과 뒷면에 센서 패드를 탑재해 정전식 핸즈-오프(Capacitive Hands-Off) 감지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물리적인 움직임 없이도, 차량 내 각종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를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비롯한 총 6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신형 E-클래스 전 모델에는 자동 9단 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에는 AMG 스피드시프트 DCT 9단 변속기(AMG SPEEDSHIFT TCT 9G transmission)가 탑재된다.

벤츠 더 뉴 E-클래스의 가격은 6450만~1억 1940만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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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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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시리즈


BMW 5시리즈 ‘강남쏘나타’ 명성 회복 노린다


BMW코리아는 E-클래스의 맞수인 5시리즈의 신차를 선보여 벤츠와 정면대결을 펼친다. BMW 5시리즈는 한때 국내 시장에서 최다 판매 기록을 연이어 경신해 ‘강남쏘나타’로 불렸던 차종이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뉴 5시리즈는 7세대 차량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7세대 5시리즈는 국내에서 지난 4년간 총 7만 7000대가 팔렸다.

BMW 뉴 5시리즈는 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스포티한 스타일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전 모델 대비 길이가 27mm 늘어나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앞면에는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키드니 그릴과 ‘L’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절제되면서도 선명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에는 센사텍 대시보드와 기어노브 주변의 블랙 하이글로스 트림을 새로 적용해 고급감이 한층 강화됐다. 또 12.3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및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역시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각종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뉴 5시리즈는 국내에 520i와 530i, 530i xDrive, 540i xDrive, M550i xDrive로 구성된 가솔린 라인업과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모델 523d 및 523d xDrive,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로 출시된다. 가격은 6360만원에서 1억 1640만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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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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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앞세워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아우디 e-트론(Audi e-tron)’은 SUV에 아우디만의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아우디의 감성과 100% 아우디 DNA를 담은 역동적인 퍼포먼스,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라고 알려졌다.

차량은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한 새로운 구동 시스템으로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특히 배터리가 차량 중앙에 낮게 배치돼 있어,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및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돼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의 힘을 낸다. 최고속도는 200km/h까지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로 부스트 모드 사용 시 5.7초면 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 탑재된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듈로 구성됐다.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 (D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50kW의 출력으로 약 30분 이면 0 ~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아우디는 안전을 위해 고속 충돌을 대비한 안전한 배터리 배치 구조를 설계했으며 중앙에 낮게 자리잡은 배터리는 안전성, 스포티한 주행, 정확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순수 전기로 구동되는 양산차 가운데 최초로 새롭게 개발된 브레이크-바이-와이어(brake-by-wire) 시스템을 도입해 브레이크 사용 시에도 에너지가 회수돼 효율을 한층 높였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가격은 1억 1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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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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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폭스바겐 ‘가장 강력한 SUV‘ 투아렉으로 캠핑족 ’정조준‘


폭스바겐코리아 차종 중 국내 운전자들의 눈길을 끄는 차는 신형 투아렉 4.0 V8 TDI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는 폭발적인 힘을 갖춘 4.0L V8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 차는 한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SUV 모델 중 가장 강력한 91.8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돼 도심 속 저속 주행, 고속도로 상 고속주행, 험난한 오프로드 등 그 어떤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폭스바겐은 섦ㅇ했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4.9초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되는 ‘IQ. 라이트 -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가장 발전된 헤드라이트 시스템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인텔리전트 라이트 모드와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가 결합돼 도로 상의 다른 운전자들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더 넓은 범위를 더욱 밝게 비춰줄 수 있기 때문에 야간 운전 시, 안전성을 높이고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신형 투아렉 4.0 V8 TDI 프레스티지 및 투아렉 4.0 V8 TDI R-line 등 2종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투아렉 3.0 V6 TDI 3종에 더해 총 5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 프레스티지 및 투아렉 4.0 V8 TDI R-Line의 가격은 각각 1억 2161만~1억 2556만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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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S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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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S90 실내


볼보 신형 S90, 수입차 시장 ‘지각변동’

‘안전한 브랜드’에서 수입차 시장 대세로 떠오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손흥민 차’로 유명한 이 차는 당장 계약해도 인도받는 데 한참 걸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볼보 신형 S90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5m 이상의 전장에서 나오는 넓은 실내 공간이다. 신형 S90의 전장은 5090mm로 이전 모델 대비 125mm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는 120mm 늘어 여유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공간경험을 위해 전 트림에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전화 무선충전 (T8 제외) 및 2열 더블 C-타입 USB 등을 도입했다. 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오레포스(Orrefors) 사의 크리스탈로 마감된 전자식 기어노브 △컨티뉴엄 콘 적용으로 업그레이드 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럭셔리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및 리어 선 커튼 등까지 추가로 제공된다.

신형 S90의 파워트레인은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250마력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총 40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특히 볼보자동차의 환경 비전에 따라 디젤 엔진을 전면 배제하고 2가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전면 배치했다. 볼보 신형 S90의 국내 판매가는 각각 6030만~8540만원이다.(개소세 인하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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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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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올 뉴 글래디에이터


지프의 라이프스타일 중형 픽업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모든 SUV의 시작’ 지프는 한국에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공식 출시해 이목을 잡고 있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지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중형 픽업이며, 국내에는 3.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루비콘 트림을 6990만원에 선보였다.

지프는 음악, 예능, 영화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월드스타 비(RAIN)를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1호 차 오너이자 지프 공식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번 홍보대사 발탁은 비(RAIN)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멈추지 않는 열정과 끈기로 월드스타의 자리까지 오른 모험정신, 파워풀한 퍼포먼스, 트렌디하고 활동적인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이미지가 모험 그 이상을 견인해줄 다재다능한 중형 픽업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와 닮았다는 점에서 결정됐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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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 300h’


렉서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 2021년식 판매시작


렉서스코리아는 하반기 들어 2021년식 ‘ES 300h’의 판매를 시작했다. ES는 고급스러운 승차감, 정숙성, 편안한 실내공간 등 다양한 매력으로 많은 고객에게 선택 받아온 렉서스의 대표모델이다. 지난 2018년에는 GA-K (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을 도입하며 강화된 차체강성, 최적의 무게배분, 민첩한 핸들링 성능 등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거듭난 바 있다.

이번 2021년식 ES 300h에는 △후진 시 사각지대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작동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충돌방지를 보조하는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RCTAB)’과 △주차 시 전후방 사물과의 충돌위험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작동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브레이크를 제어해 충돌방지를 보조하는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 두 가지 안전사양이 도입됐다. 렉서스 2021년식 ES 300h의 가격은 6110만~67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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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4S 쿠페


더 강력하고 더 빠른 포르쉐 신형 911


포르쉐코리아의 올해 대표작은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이자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8세대 신형 911이다. 신형 911은 ’카레라 S‘, ’카레라 4S‘의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로 총 4종으로 소개돼 국내 운전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포르쉐 브랜드를 상징하는 911은 1963년 첫 공개 이후 8세대에 걸쳐 독보적인 스포티함으로 끊임없이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해왔다.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신형 911 ’카레라 S‘와 ’카레라 4S‘는 최고출력450마력을 발휘한다. 또 더욱 향상된 연료분사 프로세스와 터보차저 및 인터 쿨러 시스템의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구동 효율성도 개선됐으며, 이를 통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출력이 30마력 증가했다.

신형 911에는 새롭게 개발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가 장착돼 ’카레라 S‘와 ’카레라 4S‘ 모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후륜 구동 ’카레라 S‘ 쿠페는 3.7초, 카브리올레는 3.9초, 사륜 구동 ’카레라 4S‘ 쿠페는 3.6초, 카브리올레는 3.8초가 소요된다. 포르쉐 신형 911의 판매 가격은 1억 6090만~1억 86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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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올-뉴 에비에이터


"레저활동에 딱"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


링컨코리아는 올해 6·7인승 대형 럭셔리SUV 올-뉴 에비에이터(The All-New Aviator)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해 운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랜드의 핵심 콘셉트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표방하는 링컨 에비에이터는 진보된 기술을 탑재한 링컨의 야심작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에비에이터는 후륜 기반의 사륜 구동 모델로 트윈 터보 3.0L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5마력과 최대토크 57.7kg·m의 힘을 발휘한다. 에비에이터는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Excite), 컨저브(Conserve), 노멀(Normal),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s) 등 5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하며, 로드 프리뷰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전방 도로를 미리 감지해 서스펜션 조절해 최적의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공식 출시된 올-뉴 에비에이터는 리저브, 블랙레이블 등 두 가지 트림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8320만~9320만원이다. 최근에는 에비에이터의 7인승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Lincoln Aviator PHEV Grand Touring)도 소개됐다. 이 차의 가격은 98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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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뉴 CR-V 터보


도심형 SUV의 정석 ‘뉴 CR-V 터보’ 앞세운 혼다


혼다코리아는 도심형 SUV로 유명한 ‘뉴 CR-V 터보(New CR-V Turbo)’로 국내 판매 반전을도모하고 있다. 혼다 CR-V는 탄탄한 기본기와 우수한 공간 활용성, 압도적 안전성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이다. 새롭게 출시된 ‘뉴 CR-V 터보’는 2017년 5세대 CR-V의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다이내믹 SUV라는 개발 컨셉을 계승함과 동시에,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내외관 스타일링과 편의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뉴 CR-V 터보’ 전 트림에는 혼다의 차세대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기본 탑재돼 운전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뉴 CR-V 터보’는 2WD EX-L,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WD EX-L 3850만원, 4WD Touring 4540만원이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메탈, 블랙, 블루, 레드 총 6가지로 판매되며, 새롭게 디자인된 레드 색상 모델에는 감각적인 아이보리 색상의 가죽시트가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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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랜드로버가 선보이는 21세기 SUV 아이콘 ‘올 뉴 디펜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1세기형으로 새로워진 세기의 아이콘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을 국내 최초 출시했다. 사륜구동 SUV의 개념부터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능력과 견고함을 정의해온 오리지널 디펜더의 혈통을 계승한 올 뉴 디펜더는 새로운 시대를 위해 재창조됐다. 디펜더만의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 실용성, 비교를 거부하는 퍼포먼스, 21세기 모험을 재정의하는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한계 없는 오프로더이자 최고의 실용성과 편안한 온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춘 독보적인 SUV로 알려졌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3022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모든 탑승객에게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열의 레그룸은 1m에 가까운 992mm의 길이를 자랑하며 동시에 40:20:40 분할 폴딩 시트로 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 1075L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폴딩 시 최대 2380L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의 강력한 차체 구조는 최대 3500kg의 견인력을 지녔으며, 주행 시 최대 168kg의 루프 적재 하중을 제공해 캠핑 여행은 물론 건축 자재를 운반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8590만~91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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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e-208


‘2020 유럽 올해의 차’ 뉴 푸조 e-208, 국내 상륙


푸조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적용해 20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100% 순수 전기차 ‘뉴 푸조 e-208’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뉴 푸조 e-208은 알뤼르(Allure), GT 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100만원과 4590만원이다. 뉴 푸조 e-208은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고객 부담을 낮췄다. 국고보조금은 653만원이며, 차량의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2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뉴 푸조 e-208은 푸조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100% 순수 전기차이기도 하다.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kg.m로 순간적인 가속력이 탁월하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노멀(Normal), 에코(Eco), 스포츠(Sports)의 세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며, 회생제동 시스템을 더 활성화 하는 ‘제동(Brake)모드도 갖췄다.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 시 244km(WLTP 기준 최대 34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에너지경제신문=여헌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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