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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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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김택진 대표 "차기작 블소2, 액션의 정점 찍을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2.09 10:55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대표가 차기작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김 대표는 이날 엔씨(NC)가 진행한 블소2의 온라인 쇼케이스에 게임개발총괄인 CCO(최고창의력책임자)로 등장해 "액션에 관해서는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라며 "블소2를 통해 MMO 영역에서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새로운 액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NC)의 차기작 블소2는 리니지와 함께 엔씨(NC)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블레이드&소울’의 후속 작품이다.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새로운 전투 시스템이 적용된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로, ‘리니지2M’의 명성을 이을 대작으로 손꼽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블소2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플레이,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정식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최용준 블소2 캡틴은 "일반적인 게임의 스킬처럼 효과와 능력에만 치중되어 작동하는 것이 아닌, ‘합’을 맞추는 블소2 만의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자신이 가진 무공을 이해해 연계기를 펼치고, 상대방의 수를 예측해 대응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한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는 완벽한 3D 오픈 월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및 경공 시스템 △서포터 타입의 신규 클래스 ‘법종’ △오픈월드 레이드 컨텐츠 ‘토벌’ △블소2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사가’ 등 블소2의 주요 특징이 소개됐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CCO_3

▲김택진 엔씨(NC) 대표 겸 CCO(최고창의력책임자)가 9일 공개된 ‘블레이드앤소울2’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개발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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