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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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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키즈, 12살 아티스트의 바람 담은 환경캠페인곡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0.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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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파스텔세상의 아동복 브랜드 ‘닥스키즈’가 12살 시각장애 아티스트 김건호 군이 작곡한 환경 캠페인 곡 ‘대왕고래’를 22일 공개했다.

심각한 바닷속 환경문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대왕고래’는 문화 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소속의 12세 시각장애 아티스트 김건호 군(서울맹학교 5학년)이 작곡했다. 지구에서 가장 거대하며 100년 이상의 수명을 자랑하는 대왕고래가 멸종되지 않고 깨끗한 바다에서 건강하고 자유롭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김건호 군은 "대왕고래의 웅장한 목소리를 바순으로 표현했다”라며 “대왕고래의 말에 맞장구를 치는 작은 물고기들은 플룻과 클라리넷, 호른, 오보에로, 바닷속 물결은 피아노와 타악기로 나타냈다”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해당 곡은 이화여대 관현악과 학생들과 김건호 군의 피아노 연주로 완성됐다.

앞서 닥스키즈는 지난 여름 뷰티플마인드와 기후 변화로 멸종위기를 맞은 해양동물을 보호하고, 아이들의 작은 행동을 응원하는 환경 캠페인 ‘에코오션’을 진행했다. 이에 멸종위기 해양동물을 그래픽화해 담은 ‘바다를 지켜줘(SAVE THE OCEAN)’ 컬렉션을 출시했다.

닥스키즈는 올 해 가치를 더하다의 슬로건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더하다라는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다. 

닥스키즈 관계자는 “어린이의 시선과 바람에서 탄생한 환경 캠페인곡이 많은 사람에게 신선한 감동과 울림을 줄 것이다”라며 “닥스키즈는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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