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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창립 57주년…장인화 회장 “포스코 DNA 되새겨 난관 극복하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31 14:36
장인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포스코인의 DNA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장 회장은 31일 창립 57주년 기념사에서 “초일류 기업을 향해 도약해야 하는 지금 우리 앞에는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창업 세대부터 지금까지 축적해 온 자랑스러운 포스코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포스코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경영 여건을 조기에 극복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도 경영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며 “치열한 고민 속에서 계획을 수립했다면 즉시 행동으로 옮겨야 하며, 경영 환경의 변화에 따라 민첩하게 움직임을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7대 미래혁신 과제 등 주어진 과업을 충실히 실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부족함이 있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며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되는 방법을 궁리하고 실천하면서 주어진 상황을 정면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장 회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발 앞서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며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핵심 사업의 시장 확장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유망 사업 진입은 한시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 하지 않으면 자칫 도태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인도와 미국 등 철강 고성장, 고수익 지역에서의 현지 완결형 투자와 미래소재 중심의 신사업 추진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누구도 우리를 넘볼 수 없도록 생산성과 품질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을 개발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노사 신뢰도 강조했다. 그는 “포스코그룹이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하기까지 그 중심에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땀 흘리며 믿음을 쌓아왔던 노사문화가 자리하고 있었다"며 “회사와 이해관계자들 간에 쌓아온 신뢰는 지금까지 우리의 성공을 이끈 힘이었고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열쇠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창사 이래 우리는 철강 사업으로 국가 경제 발전을 뒷받침해왔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철강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에너지소재 등 새로운 사업 분야로 진출하며 지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이제는 철강뿐만 아니라 미래 소재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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