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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혁신하면서 S60은 이제 ‘아름다운 세단’의 대명사가 됐다.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돌고 있다. 실제 만나본 볼보 신형 S60은 수준급 럭셔리 감성까지 갖춘 팔방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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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날렵한 인상을 풍긴다. 얼핏 보면 쿠페같지만 자세히 보면 크로스오버차량(CUV)처럼 공간이 넉넉하다. 그릴 중앙에 3D 형태의 엠블럼이 자리했다. 19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 등과 어울려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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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고품격 디테일과 천연 소재를 사용했다는 평가다. 초미세먼지(PM 2.5)와 꽃가루를 모니터링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 95%까지 방지해주는 공기 청정 시스템도 갖췄다. 전체적으로 스웨덴 감성을 지녔는데 시트나 플라스틱 등 재질이 이전 모델보다 고급스러워진 듯하다. 천연 크리스탈 기어노브는 어느덧 볼보 모델의 상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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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디지털 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과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볼보 어시스턴스’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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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의 피로도를 크게 줄여주는 요소다. 앞차와 거리를 워낙 부드럽게 조절해줘 운전자가 직접 조작하는 것보다 편안하게 느껴졌다. 차선을 잡아주는 능력도 경쟁 업체들과 비교해 상위권이다.
볼보는 신형 S60에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능동형 안전 시스템 ‘ADAS 센서 플랫폼’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방 충돌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차선 유지 보조, 도로 이탈 방지 및 보호,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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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S60의 가격은 561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