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주시가 인구 100만의 통합 미래 광역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주시는 13일 '전주 경제의 새로운 동력 미래 광역도시 성장 기반 조성'을 골자로 하는 5대 역점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시책은 △100만 통합 미래 광역도시에 걸맞은 도시 인프라 구축 △ 도시 주거환경개선 및 시민 생활의 질 향상 △체계적 개발 및 공간구조 재편 △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및 활력 넘치는 도시 정비 △ 취약지구 개선 및 노후 시설물 정비를 통한 생활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이다.
시는 우선 종합경기장 부지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중심의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변경한 데 이어 후속 절차인 타당성 재조사 및 행정안전부 투자 재심사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 착수한 종합경기장 철거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철거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주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올 상반기 토지 보상 절차를 끝내고 2026년까지 신축·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에코시티 2단계 조성사업은 지난달 말 준공돼 현재 시설물 인수인계 등 마무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 인후반촌 도시재생사업, 팔복동 빈집 밀집 구역 도시재생사업 등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전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