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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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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식품산업연구원 농식품가공센터, 9년 연속 HACCP 재인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1 09:24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농식품 가공센터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농식품 가공센터. 제공=고창군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농식품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5개 유형(과채음료, 과채주스, 인삼・홍삼음료, 농축과채즙, 액상차)에 대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HACCP 인증은 식품 제조・가공 및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위험을 분석하고 관리하여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식품가공센터는 2015년도부터 HACCP 인증을 취득하여 정기적으로 연장을 이어왔다. 제품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보장하며 지역 농가 업체들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해 왔다.


가공센터는 효율적인 자원 관리, 지역 사회와의 협력, 품질 관리 등의 노력을 통해 농가 업체들에게 지속 가능한 식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세척, 착즙, 추출, 살균, 건조, 분쇄, 포장 등 설비 26여종을 갖추고 있다. 착즙액, 분말류, 동결건조 과일칩 등 가공제품을 생산해 지난해 25개 업체 매출액 16억 원을 달성하여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부터 노후 생산 설비를 처분・교체하여 생산 공정 개선에 노력할 것이며 시설 보강을 통해 품질 향상과 생산 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희권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고 홍보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생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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