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공립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의 교명 제정과 변경을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명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학교명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에 제정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명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부모, 교직원, 지역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주민 의견 반영과 학교명 선정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직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경상북도교육청 학교명 선정위원회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오는 9월1일 신설하는 (가칭)경북온라인학교의 교명을 '경북온라인학교'로 정했다.
선정된 교명은 행정예고 실시 후 '경상북도립학교 설치조례'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명은 학교의 얼굴인 만큼 학교명 선정위원회가 심사숙고해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와 지역 특성 등을 고려된 학교명이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