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3일 본청 3층 접견실에서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한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와 장학금 기탁식을 했다.
도내 960개 종합건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육군3사관학교 발전기금 기탁, 울진사랑장학기금 기탁 등 미래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21년에도 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 경북지역 학생들을 위한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박한상 회장은 “지역 미래사회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됐으며,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도내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