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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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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6전투비행단,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4 15:12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4일 123여단 3대대에서 주관하는 영주 비상활주로 일대 미상 인원식별 및 미상폭발에 의한 테러상황 등 각종 테러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에 참여했다.


군·민·경·소방 통합방위훈련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에 참여 했다.(제공-공군 제16전투비행단)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진행된 이날 훈련은 영주지역 내 테러, 전면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테러 대비, 국가중요시설 방호, 핵·화생방 방호 등 다양한 상황에 통합방위작전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다양한 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모의 시행하는 기회를 가졌다.


훈련에는 16전비 영주파견대와 지역 책임부대인 육군 123여단 3대대,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영주시청, SK스페셜티에서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육군 차량 3대, 드론 1대, 구급차 2대, 구조차 1대, 펌프차 1대, 순찰차 1대, 진압버스 1대, 펌프차 1대 등 총 1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전시 영주 비상활주로 일대에 대항군이 침투한 상황으로 시작됐다.


영주파견대는 신속하게 상황을 지역 책임부대와 영주시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전파했으며, 기동타격대 운영을 통해 대항군 추적에 나섰다.




이어서 영주 비상활주로 인근 공장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가스가 유출되고 영주파견대에서 환자가 3명 발생한 상황이 펼쳐졌다.


영주소방서에서 상황을 빠르게 전파했으며, 영주경찰서는 신속히 출동하여 인원접근 차단과 교통통제에 나섰다. 이후 영주소방서는 화학방호복을 착용한 후 환자 구조활동에 돌입했으며, 구조한 환자들을 영주시청에서 후송하며 훈련은 종료됐다.


훈련이 종료된 후 강평시간에는 훈련분석을 통해 개선·보완사항을 식별했으며, 폭발발생 시 신속한 주민대피방안과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번 훈련을 참여한 기지방호작전과장 신가연 소령(진)(학사 133기)은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이 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에 참여하여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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