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e-하나로마트 서비스를 조정하고 온라인 플랫폼인 농협몰은 온라인 사업을 개편한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협은 우선 7월 1일부로 e-하나로마트 서비스를 조정할 예정이다.
e-하나로마트는 온라인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하나로마트 200여 곳에서는 서비스를 기존과 같이 운영하되 고양·성남·수원·삼송·동탄·양재·창동점 등 수도권 매장 7곳에서는 서비스 종료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농협 특성을 반영해 1차 상품(원료 형태 생산품)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재편하고 사업을 내실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온라인 플랫폼인 '농협몰'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사업을 개편할 방침이다.
우수 농축산물 입점을 확대하고 '산지 직송'을 강화하는 등 농·축협 중심 판매 채널로 사업을 재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