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고지예

kojy@ekn.kr

고지예기자 기사모음




‘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24일) 영장실질심사..구속 갈림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4 09:34
조사 마친 김호중, 주머니에 손 넣고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에 대한 구속 영장실질심사가 오늘(24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은 24일 정오께 김호중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소속사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영장심사도 각각 이날 오전 11시 30분, 오전 11시 45분께 진행된다.


5월 23일과 24일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에 출연할 계획이던 김호중은 영장실질심사 기일이 24일로 확정되자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금일 공연에 불참한다. 공연 주관사 두미르는 오늘 공연에 김호중이 불참한다고 공지하며, 출연진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를 원할 경우 오늘 저녁 8시까지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과정에서 대리 자수 지시, 블랙박스 메모리 폐기로 증거 인멸 시도, 음주운전 의혹 등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고 사고 열흘만인 지난 19일 음주 운전을 인정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