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6.54p(0.24%) 오른 2707.67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82p(0.36%) 오른 2710.95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334.7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70억원, 기관은 42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113억원 매도 우위였다.
국내 증시에서는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당시 위원 대다수가 9월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그러나 오는 23일 저녁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잭슨홀 연례 경제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경계감이 산재한 흐름이었다.
아울러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향후 금리 인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점도 영향을 줬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전장 가격에 마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1%), POSCO홀딩스(4.99%) 등 이차전지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셀트리온(1.35%) 등이 올랐다.
반대로 SK하이닉스(-0.78%), 현대차(-1.78%), 기아(-0.58%), KB금융(-0.8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2.63%), 서비스업(1.66%), 화학(1.33%)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2.68%), 운수장비(-1.7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40p(0.82%) 내린 773.47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2p(0.35%) 오른 782.59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875억원, 기관은 76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814억원 순매수했다.
HLB(-1.08%), 휴젤14502(-1.57%), 삼천당제약(-1.51%), 리가켐바이오(-2.19%), 클래시스(-2.37%) 등이 내렸다.
에코프로비엠(2.61%), 에코프로(1.36%)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0.17%), 레인보우로보틱스(0.26%), 펄어비스(4.08%) 등은 올랐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8680억원, 코스닥시장 9조 111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