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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한수총 회장 “국내외 수산물 판로 확충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01 17:39
1일 노동진 한수총 회장이 고창군에서 열린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1일 노동진 한수총 회장이 고창군에서 열린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수협 회장이 “더 나은 여건에서 수산물이 생산되고, 국내외 어디에서도 널리 소비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수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동진 한수총 회장은 1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열린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수산업 발전 전략으로 수산물 판로 확충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수총, 전라북도, 고창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노 회장은 개회사에서 “높은 품질과 맛으로 무장한 수산물 수출 규모가 매년 성장세에 있는 것은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바다를 끝까지 지키며 일궈왔던 수산인의 노력이 또 다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수산인들을 격려했다.


또, “저희 한수총과 수협이 수산인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계속해서 수산업에 이바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노동진 한수총 회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등 해양수산 관계자와 전국 수산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을 수산물 세계 강국으로 도약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4월 1일은 수산인의 날로 수산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시작해 '바다의 날', '어업인의 날'을 거쳐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지금의 '수산인의 날'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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