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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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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월암지구 기업유치 공모…수도권 최대 광필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4 23:42
의왕시 월암지구 전경

▲의왕시 월암지구 전경.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의왕월암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이하 의왕월암지구) 기업유치에 본격 나서며 8월23일부터 10월8일까지 기업유치사업 추천대상자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


의왕월암지구 기업유치사업은 의왕시 자족기능을 회복하고, 경제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의왕월암지구는 3만1937㎡(약 1만평) 규모이며, ㎡당 322만원(약 1068만원) 공급가격으로 업무시설과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 입주가 가능하다.


의왕월암지구 인근은 현대자동차연구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의왕테크노파크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R&D 중심지로, 수도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제조 기반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월암지구, 장안지구와 추후 개발예정인 3기 신도시 주거지역과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등 근거리 출퇴근을 선호하는 우수인재를 수급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평가된다.




유치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외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고, 의왕월암지구 기업유치사업 비전 실현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 미래모빌리티, 철도 분야 기업과 첨단 소재, 부품 관련 사업 등 권장 유치업종은 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의왕시 남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앵커기업을 비롯한 실제 입주 목적 기업 유치를 위해 배점이 높게 부여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포일어울림센터 9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후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추천해 계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월암지구 기업유치사업은 의왕시가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의왕시에선 지역경제 발전에 적합한 우수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월암지구 기업유치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용지공급 등 관련 문의는 의왕시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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