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오늘(4일) 도쿄돔에 첫 입성한다.
아이브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앙코르 콘서트을 개최한다.
이번 도쿄돔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아이브 첫 번째 월드 투어 대장정을 종료하는 마지막 공연이다. 특히 개최하는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했던 아이브는 이번 도쿄돔 공연도 순식간에 전석 티켓을 완판시켰다. 이에 양일 9만 5천 명의 대규모 인원이 도쿄돔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브는 이번 공연에서 약 23곡의 세트리스트를 구성, 밴드 세션과 협업해 최상의 라이브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공연장 규모가 넓은 도쿄돔에서 다채로운 동선 활용으로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다각도로 마주한다.
'믿고 듣는 무대 맛집' 아이브의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브는 장기간 진행된 월드 투어와 미국, 일본 등에서 열린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꾸준히 경험치를 쌓으며 공연 실력을 키웠다. 아이브는 그간 축적된 무대 경험에 도쿄돔 앙코르 콘서트만을 위해 들인 노력까지 더해 풍성한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멤버들의 합과 힘이 돋보이는 단체 무대부터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담아낸 유닛 무대 등을 통해 아이브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동안 발표한 일본어 곡들을 이번 도쿄돔을 찾는 현지 팬들을 위해 아낌없이 들려줄 계획으로,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발매한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의 타이틀곡 '크러쉬' 무대도 공개한다.
아이브는 세계 각지 공연에서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MZ 워너비 아이콘'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이들은 각 나라마다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현지 맞춤형' 무대 매너까지 장착, 이번 도쿄돔 콘서트에서도 일본 팬들을 위한 특별한 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